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7탄 "샴페인에서 시카고 가는 길"
샴페인에서의 일정을 다 마쳤다. (정말 빡빡, 알찬 일정이었다.) 조금의 틈도 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지. 이틀 동안 4명의 교수님과 11명의 학생을 만났다. 혼자 캠퍼스도 다리 빠지게 돌아다녔다. 아주 작은 기차역이었다. 나름 뭔가 귀엽기도 하고. 사실 좀 심심하게 생겼다. 정말 필요한 것만 있는 건물이었다. 암트랙으로 시카고 가는 기차를 예매를 했는데 계속 연착이 되었다. 2층에서 기다리다가 1층으로 내려와 서브웨이 하나 사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차를 놓쳐버렸다.. 안내방송을 잘 들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계속 연착되었다는 방송만 나와서 기다렸는데 도착했다는 방송을 내가 제대로 못들었던거 같다. 영어 듣기 실력이 처참.. ㅠㅠ 충격과 공포속에서 헉헉대며 멘탈 부여 잡고 폭풍 ..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