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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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9탄 "다리 빠지게 돌아다닌 1박2일 시카고 여행"
다리 빠지게 돌아다닌 1박2일 시카고 여행 아무튼 시카고를 도착했다. 제대로 못먹어서 위액이 역류할 거 같았다. 꾹 참고 우버 불러서 탔다. 시카고에서 오함마를 만나 같이 놀 줄이야. 그저 좋다고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하고 놀때는 알았겠는가. (오함마 브로는 대학교 시절 농구 같이하며 놀던 형이다.) 반가웠다. 멋진 시카고 야경들. 미드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다. 잠시 시카고 야경 관상 하시겠슴다. 야경의 표준인듯한 그림 갑툭튀 느낌의 모토롤라 저기 8평 정도 한칸만 가지고 싶다 ㅎ 뷰 좋은 다리 라길래 앞에서 원따봉 주고 왔다. 시카고 미술관.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좋고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이 시카고에 많이 있다. 오함마 브로랑 구경겸 좀만 걷자. 좀만 더 걸을까 뷰가 좋네. 이러면서 ..
2022.06.25 -
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6탄 UIUC "Tesla Coil Concert!!"
셋째날 밤 테슬라 코일 콘서트가 딱 있었다. 원래 알던 콘서트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학교에서 하는 작은 이벤트 같은 것이었다. B교수님이 자기 보러 갈건데 관심있으면 보러 가자고 했다. 그리고... 굉장한 콘서트를 봐버렸다. 내가 본 콘서트 중에 가장 Geek한 콘서트 였다... 최고로 공대스러웠다. 정말 멋있었다. 굉장히 재밌었고 반응도 엄청 뜨거웠다. 구성도 재밌게 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있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콘서트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글쓰는 오늘도 삼례시장을 갔는데 오늘 진짜 장날이었다.) (심리 흐름 그대로 그냥 써보리기) 스타워즈 테마곡 연주 장면. 정말로 멋있었다.
2022.06.25 -
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5탄 "UIUC 건물들"
날이 맑으니 괜히 뭔가 좋아보인다. Siebel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다. 해리포터 건물 같이 생겨 우와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라고 한다. 굉장히 입학하기 힘들고 Prestigious한 좋은 곳이라고 한다. 더불어 입학생을 매우 적게 받는다고 한다. 제일 간지나는 건물 중에 하나인데 UIUC 건물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저기서 공부하면 느낌있을 거 같다. 일리나이 유니언. 한국말로 학생건물이라고 하나. 학생회관? 그런 건물이다. 안에 스타벅스가 있고 이런저런 공간이 있다. 나름 느낌있게 해놓았다. 그리고 UIUC 건물들은 생김새가 공통적으로 저런 느낌들이다. 나무들이 해리포터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런 나무들 같이 생겼다. 하늘까지 해서 뭔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남자 화장실에 탐폰이 비치되어 있었다. 순..
2022.06.25 -
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4탄 "UIUC 학교 방문 및 교수님들과의 식사"
둘째날 B교수님, T교수님과의 태국 음식점에서의 점심 교수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특정 스타일이라는 것이 딱히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T교수님은 정말 끝판왕 엔지니어 느낌이 났다. 테크기업 다니는 엔지니어가 디버깅하다가 늦잠자고 걍 대충 출근 샌드위치 사먹으러 나오는 모습 같았다. 나는 이런 스웩 좋아한다. 뭔가 멋있다. 날씨: 오른쪽 교수님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모자, 장갑, 워커, 코트) 얼마나 추운지 감이 온다. 같이 타이 음식점 가서 맛있게 잘 먹고 왔다. 밥 먹으면서 가볍게 PhD를 하고 싶은 이유도 이야기하고 어떤 연구하고 싶은지도 짧은 버전으로 이야기하고 스타트업 이야기도 하고 했다. 회사를 다녀보니 연구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고 이야기 했던거 같다...
2022.06.25 -
미국 CS 박사과정 합격 시리즈 3탄 "Chicago에서 Urbana-Champaign 가는길."
오스틴을 방문하고 두번째 학교인 UIUC를 방문했다. 샴페인과 어바나 라는 도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UIUC도 주립대이다. 일리노이 주립대. 일로노이 자체가 좋은 주는 아닌거 같다. 춥고 습하고 기업도 별로 없고 그렇다. 물론 시카고 라는 대도시가 있지만. (미국에서 제일 큰도시 1. 뉴욕 2. LA 3. 시카고 시카고가 생각보다 굉장히 큰 도시 였다.) 시카고는 댈러스와 느낌이 사뭇 달랐다.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좋은 말로 하면 스웩 나쁜 말로 하면 위험할 수 있겠다 정도? 공항 자체는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샴페인에도 공항이 있지만 비행기가 너무 비싸다. 그래서 오스틴에서 시카고로 날라가 시카고에서 샴페인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하쉬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Peoria 셔틀버스..
2022.06.25 -
미국 CS 박사 과정 합격 시리즈 2탄 "UT Austin 방문"
본래의 목적 중에 하나인 캠퍼스 방문 첫인상은 학교 예쁘다. 건물들 예쁘다. 좋다. 캠퍼스 건물들과 그 느낌은 매우 좋았다. 코로나도 좀 풀려 활기도 어느정도 있었고 캠퍼스 거리도 깨끗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있고, 학교의 느낌(뭔가 영하고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느낌)도 물씬 나고, 좋은 학교의 느낌이 났다. 무엇보다 느낌이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맑은 하늘과 쨍쩅한 햇살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교 예쁘고 다 좋은데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오스틴에서의 4월은 살짝 더운 반팔 반바지의 날씨를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였다. 그러니 다 예뻐보이고 기억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캠퍼스의 크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작았다. 보러면 꽤 긴시간을 들여서 여기저기를 걸어야하지만 무지막지한 스케..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