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 21:07ㆍ미국박사유학
본래의 목적 중에 하나인 캠퍼스 방문
첫인상은
학교 예쁘다.
건물들 예쁘다.
좋다.
캠퍼스 건물들과 그 느낌은 매우 좋았다. 코로나도 좀 풀려 활기도 어느정도 있었고 캠퍼스 거리도 깨끗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있고, 학교의 느낌(뭔가 영하고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느낌)도 물씬 나고, 좋은 학교의 느낌이 났다.
무엇보다 느낌이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맑은 하늘과 쨍쩅한 햇살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교 예쁘고 다 좋은데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오스틴에서의 4월은 살짝 더운 반팔 반바지의 날씨를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였다.
그러니 다 예뻐보이고 기억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캠퍼스의 크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작았다. 보러면 꽤 긴시간을 들여서 여기저기를 걸어야하지만 무지막지한 스케일은 아니었다.
생각보다 동양인이 적었다. 많다길래 나는 정말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느낌상 딱 적당한 Diversity였다.
건물들 사이가 거리가 가까웠다. 더 넓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조밀함도 딱 적당했던거 같다. 사람들 밀도도 어느 정도 되어야 활기도 띄고 할테니까.
진짜 엄청나게컸다.
아주 화려하지도 않고 아주 심심하지도 않았다. 질리지 않을 거 같은 멋진 건물이었다. 원래는 탑 꼭대기를 올라갈 수 있었는데. 예전에 꼭대기에서 누가 총을 쐈다고... 그래서 못간다고 한다.
GDC는 굉장히 최신 건물이다. 빌게이츠랑 델이 기부해서 지었다고 했던거 같다. 외부도 멋지고 내부도 매우 깔끔하고 좋다. 위스콘신 출신 학생들은 정말 여기는 시설이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했다.
(위스콘신은 그냥 건물을 들어가기 싫었다고 했다.
메릴랜드 대학교를 가본 형도 GDC 너무 좋아서 놀랐다고 했다. 메릴랜드 CS 건물은 이런데서 연구해서 세계적인 논문을 쓴다고(?) 라는 생각을 들게하며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건물이었다고 했다.)
미국은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게 좋다. 주도 건물까지 시원하게 쭉 뷰가 펼쳐져있다.
미국 CS 박사 과정 합격 시리즈 2탄 "UT Austin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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