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 21:12ㆍ미국박사유학
날이 맑으니 괜히 뭔가 좋아보인다.
Siebel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다. 해리포터 건물 같이 생겨 우와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라고 한다. 굉장히 입학하기 힘들고 Prestigious한 좋은 곳이라고 한다. 더불어 입학생을 매우 적게 받는다고 한다. 제일 간지나는 건물 중에 하나인데 UIUC 건물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저기서 공부하면 느낌있을 거 같다.
일리나이 유니언. 한국말로 학생건물이라고 하나. 학생회관? 그런 건물이다. 안에 스타벅스가 있고 이런저런 공간이 있다. 나름 느낌있게 해놓았다.
그리고 UIUC 건물들은 생김새가 공통적으로 저런 느낌들이다.
나무들이 해리포터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런 나무들 같이 생겼다. 하늘까지 해서 뭔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남자 화장실에 탐폰이 비치되어 있었다. 순간 여자화장실로 잘못 들어온줄 알았다.
중앙 도서관 규모가 정말 어마무시 했다. 길을 잃을 정도로 컸다. 안에 숨겨진 공간들도 정말 많았고, 공간들도 다 느낌이 달랐다.
기분 좋은 도서관 이었다.
굉장히 멋진 공간 중에 하나였다. 소리 많이 울려서 좀 쫄아서 공부하게 될 거 같다.
실제로 희귀한 도서방이 있다. 가면 진짜 좀 희귀한 책들이 모여있다. 위는 해리포터 마술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해리포터 마술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설명해놓은 책 같다. 점성학도 있고 흑마법도 있고 그랬다. 들어가서 기웃기웃하니 뭐 도와드릴까요? 라며 친절히 말을 걸어줬다.
UIUC의 상징 조각상 인거 같다. 솔직히 간지는 안난다. 어디가나 있을 법한 느낌의 동상..
입구가 정말 멋스럽게 생겼다. 해리포터를 또 연상케 하는 건물. 알타 마터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이다.
조금 아쉽다. 저 흰색길 없었으면 좋겠다. 잔디에 눕고 해야하는데 길 옆에 눕는 듯한 느낌이 날 수 있을 거 같다. 관상용 잔디의 느낌이 조금 나는거 같아보인다. 그리고 중간에 나무가 하나도 없는 것도 아쉽다. 건물과의 조화를 위해서 간지나는 뷰를 만들기 위해 그런거 같고 앞으로도 나무를 심을 일은 없겠지만, 아쉽다. 중간 중간 나무가 있어 자연스럽게 그 아래 누워 쉬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너무 좋았을 거 같다.
추적추적한 느낌 상당하네요~
수영 레인이 많다. 수영 연습해서 가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하면 좋을 거 같다. 인프라가 좋으니.
북스토어에 굿즈를 파는데 별에 별 것이 다 있다. 이건 UIUC 뿐만 아니라 UT도 그랬고 다른 학교 큰 학교들은 다 그럴 것이다.
골프백까지 있었다. 오그라들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 골프백까지 있고 한건 그래도 멋있다.
아 장사가 오그라들어서 잘 안되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겁나 잘된다.. 이쁜건 사이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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