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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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 System design choice에 대해서
Disclaimer:해당 글은 computer system paper에 관련된 내용들 이다. 다른 학문의 논문은 읽어본적이 없으면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잘 모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적용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 그래도 어느정도 다른 분야 논문들에도 적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글의 Background"Ray: A Distributed Framework for Emerging AI Applications" paper를 qual 준비를 위해 깊이 있게 읽고 있다. 해당 페이퍼는 회사로 이어지고 지금 Anyscale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잘 나가고 있는 클러스터 스케쥴러 회사이다. Ray 논문을 깊게 여러번 읽으며 느낀점1. 여러 논문의 겉핡기식으로 읽는 거보다 한 논문의 깊이 ..
2024.02.13 -
Why the project group meeting was not helpful (sometimes).. (uiuc, cs, PhD)
매주 금요일 프로젝트 그룹 미팅을 갖는다. 총 네명. 나(phd student), 학부생, 지도교수님, 코웍하는 다른 교수님. 문제 1.코웍 하는 교수님은 우리 프로젝트를 기억을 거의 못한다. 우리가 어느 시점에 있는지, 현재까지 뭐가 되었는지 등 잘 기억을 못한다. 프로젝트 슬랙 채널만 보아도 거의 말이 없다. 특히나 오늘은 거의 4주만에 프로젝트 그룹 미팅을 했고 나는 시작 부분에서 현재 어디까지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10분 넘게 사용했다. 거의 20분 이었던듯한 느낌. 총 미팅시간이 1시간인걸 감안하면 매우 큰 포션이다. same page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설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방향에 대해서 디스커션을 나누는게 더 중요했다. 혼자서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에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
2024.02.10 -
CS PhD student 2년차가 되가는 이 시점 (부제: 더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은 왜일까)
요즘 내가 뭘하면서 보내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좋지 않은 징조 같다. 날짜가 몇일인지도 무슨 요일인지도 몇시인지도 잘 인지하지 못한체연습 삼아 일단 오늘 뭘했는지를 적어보자. (오늘 허구한 시간들을 보냈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나름 좋았다.) 한 일 적어보기.오늘 잠을 많이 잤다.그제 많이 걷고 최근에 잠을 잘 못자기도 했고 게을러 서 안하던 운동 어제 그제 오랜만에 다시 좀 했더니 몸이 아주 많이 피곤했다. 몽롱한게 느껴질 정도로 피곤했다. 그리고 어제 2023년 9월23일 토요일 11시반쯤 잠이 들었다. 아침 10시에 눈을 뜨고 밍기적거리다가 10시반쯤 침대에서 일어난거 같다.최근에 요리 하지 않아 먹을게 없었다. 세이커피로 커피 내려먹고 일주일 전에 사놨던 롤케익을 찝찝해하며 먹었다. 눈뜨..
2023.09.25 -
(Phd Journal) Dec 14th 2022. Title: 감기 걸리지 말자.
5일 전 쯤에 감기가 걸렸다. 학기말이라 파이널 프로젝트 마감, 파이널 시험이 있었다.12월 5일 자정까지가 CS598 라디카 수업 프로젝트 파이널 리포트 마감이었다. 그런데 우리(나와 course project teammate)는 솔직히 학기중에 일을 거의 안했다. 마감 4일 전부터 일을 시작했다.. 잘 맞지 않은 팀원이었다. (이제 코웍은 그만 하자 친구야..) 정말 겨우겨우 제출했다. 얼마나 겨우 였냐 하면. 5일 자정 마감인데 프로토타입 구현이 5일 저녁 9시쯤 됐다. 리포트도 결과 없이 9시쯤 시작했다. 마감기한을 가볍게 흘려보내고, 라디카한테 왜 아직 파이널 리포트를 못냈냐고 메일을 받았다. unexpected bug가 발견되서 못냈다고 구라 아닌 구라 같은 팩트로 이메일 답장을 했다. 그리고..
2022.12.15 -
왜 미국 박사유학(CS PhD)을 가고 싶니? 2편 - "미국박사는 리스크(Risk)"
박사는 리스크(Risk) (Disclaimer: 이 글은 미국 박사에만 한하는 마음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하는 조언은 아니고 혼자 개인의 의견일 뿐임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S (Computer Science) 분야는 지금 잡마켓이 너무 좋다. 그 어떤 전공보다 좋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느껴진다. 실력만 좋다면 어디에서 학위를 얻었는지 어떤 학위를 가지고 있는지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문제가 전혀 되지 않는다. (학위와 좋은 일자리를 가지는 것의 상관관계가 다른 분야 보다 낮다.) 그러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는 이유로는 박사과정을 하겠다는 선택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거기에 나는 나이가 아주 어린 편도 아니다. 이것저것 헤매는 시간..
2022.06.25 -
왜 미국 박사유학(CS PhD)을 가고 싶니? 1편 - "미국박사 지원과정의 뜻밖의 이득"
왜 PhD를 하고 싶니? 왜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싶니? 위에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생각은 박사 지원을 하고 SOP쓰고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 한 구체화되었다. 내 생각엔 해외박사를 준비하면서 얻는 뜻밖의 것이 있다. 바로 "왜 PhD를 하고 싶니? 왜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싶니?"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반강제적으로라도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이게 박사과정을 그냥 한국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비교적 쉽게(난이도는 케바케 겠지만) 진학을 하는 것과 비교하여 박사 유학을 준비 했을 때의 의외의 큰 장점이다. 어떤 뛰어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꿈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지원을 실제로 하고 인터뷰를 보기 전에는 그저 어렴풋이 "잘하면 ..
2022.06.25